방광염, 반드시 소변검사 확인 후 항생제 복용 필요
(서울=뉴스와이어) 2010년 12월 10일 -- 미혼여성 A씨는 최근 소변을 볼 때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기로 했다. 그런데, 소변 관련 통증이니까 하고 별 생각 없이 찾아간 직장 근처 비뇨기과에서 ‘여성은 치료하지 않으니 산부인과로 가보라’는 얘기를 듣고 얼굴이 빨개져서 나왔다. 알고 보니 그 곳은 남성 성기능 관련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었던 것. 그 다음으로 미혼여성클리닉을 검색해 노원에비뉴여성의원을 찾은 A씨는 “산부인과는 아기엄마들만 오는 곳인 줄 알았다”며, “괜한 헛수고만 했다”며 웃었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A씨처럼 잘못 알고 있는 미혼여성이 상당히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병원 오기를 부끄러워해 미루다가 소변 검사 후 항생제만 며칠 복용하면 쉽게 나을 방광염이 신우염으로 악화되어 입원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고 한다. ‘오줌소태’라고 불리는 방광염은 사실 여성에게 매우 흔한 질환이다. 여성의 신체구조상 요도의 길이가 짧고 직경이 넓어 역류된 균에 의해 감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피곤함, 스트레스, 잦은 성관계 후에 잘 생기는데, 특히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생기는 방광염은 ‘허니문 방광염’으로 불리기도 한다. A씨의 경우도 최근 직장 일 때문에 출장이 잦아 생활이 불규칙해졌고, 업무상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된 것이 원인이었다. 배뇨 시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과 통증이 있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소변을 더 참았고, 그 결과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서 통증이 심해진 후에야 치료를 받게 된 것이다. 조금 더 진행되었으면 자칫 신우염이 될 뻔 했던 A 씨는 예상대로 방광염 진단을 받고 항생제를 며칠 복용한 후 깨끗이 완치되었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에 따르면 “방광염은 요실금이나 과민성방광염과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운 수가 있다”며, “요실금은 배뇨 후 증상이 사라지는 반면, 방광염은 배뇨 후에도 통증이 남는 경우가 다르고, 빈뇨감이 특징인 과민성 방광은 배뇨습관상의 문제인데, 간혹 방광염이 동반되었을 경우 구분이 어려울 수 있어 소변검사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간단한 소변검사로 방광염 여부를 우선 확인한 후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대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빈뇨나 소변시 통증 등 방광염 유사증세가 있을 때마다 항생제부터 임의대로 복용하면 항생제 내성만 키우게 되어, 나중에 일반적인 항생제는 듣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항생제도 통증이 없어졌다고 해서 마음대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의사 처방대로 복용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하면 급성 방광염이 만성 방광염 같은 만성 질환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조병구 원장은 “항생제 치료 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 다른 성감염성 원인균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 균 배양 검사등 성병종합검진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원인균의 파악을 통한 치료를 함으로써, 2차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 필수적인 진료 과정이기도 하다. 미혼여성클리닉 외에도 여성전문병원으로서 곤지름 치료 등의 성병클리닉, 여성성형클리닉, 피부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는 노원 에비뉴여성의원에서는 여성 원장을 포함한 분야별 2인 진료체제를 통해 친절한 진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도움말: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
에비뉴여성의원 소개: 롯데백화점 노원점 앞 베니건스 7층에 위치한 에비뉴 여성의원(원장 조병구)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병구 원장은 대한회음성형연구회 학술이사, 대한산부인과 학회 편집위원, 대한미용여성학회 학술위원, 대한여성비만노화방지학회(ASEO) 회원, 대한레이저의학연구회 회원, 한국 피부나노연구회 회원, 대한비만체형학회 평생회원, 대한비만학회 회원이며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운영하고 있는 여성건강 포탈 와이즈우먼의 전문 상담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