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핵잠수함 '샌프란시스코함(SSN-711급)'

 

미 핵잠수함 '샌프란시스코함(SSN-711급)'

 

 

[사진출처 : xpda.com]

 

 

미국의 핵잠수함 '샌프란시스코함(SSN-711급)'이 진해에 입항했습니다. 내주 초에 전개될 한·미 잠수함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이지스함 샤일로(Shiloh, CG-67) 순양함과 같은 시기에 입항했다고 합니다.

 

1994년 1차 북핵 위기 때 한국을 방문했었던 핵 잠수함 '샌프란시스코함'이 19년 만에 두번째로 부산항에 입항한 것입니다.

 

 

 

[사진출처 : http://theleansubmariner.files.wordpress.com]

 

 

 

[사진출처 : http://www.navsource.org]

 

북한이 지난 1, 2차 핵실험 보다 훨씬 강력한 지하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방한한  '샌프란시스코함'의 방한은 북한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는 메세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File:USS_San_Francisco_(SSN_711)_shown_in_dry_dock_during_repair.jpg]

 

 

샌프란시스코함은 3층 구조로서 3층엔 함장실과 지휘 통제실, 2층엔 승조원 침실과 식당, 그리고 1층엔 어뢰발사관과 디젤기관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위통제실엔 잠망경과 통신, 화력통제장치, 항법장치, 소나장비 등의 작전시설이 있고, 3층 구조의 침실은 가로 2M, 세로 60cm의 침상이 96개가 있는데 140명의 승조원이 교대근무를 하며 번갈아 사용한다고 합니다.

 

 

어뢰실에는 MK117어뢰와 토마호크 미사일과 기뢰를 발사할 수 있는 발사대가 있다고 합니다.

비딧물을 담수로 바꾸어 주는 2개의 담수화 플랜도 있는데, 이 플랜트로생활용수와 원자로 가동에 필요한 물을 무제한 생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동력원인 원자로는 1회 핵연료 충전으로 10년 동안 쓸수 있다고 하며, 비상시에는 보조전원공급장치로 디젤발전기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승조원 154명(장교 19명)과 어뢰와 토마호크 미사일, 기뢰 등 무기를  싣고 수중 시속 32노트로 항해할 수 있다고 하니 수중에서의 속도도 엄청난 핵잠수함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방한한 미국의 핵잠수함 '샌프란시스코함'이 어떤 잠수함인지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과 함께 구경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동영상 출처 : COMSUBRON11님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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