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재도전

                   [사진출처 : 스타뉴스]

김건모 재도전
20일 저녁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3회차에서 7명의 출연진 중에서 첫 탈락자로 김건모가 탈락자인 7위로 선정되었으나 제작진이 긴급회의를 열어 재도전을 제안, 김건모에게 재도전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김건모는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피아노를 치며 소화했지만 마지막에 제목대로 립스틱을 바르는 퍼포먼스를 보여 스스로 7위에 선정되는 계기를 만듭니다.

1위엔 윤도현이 뽑혔고, 이어 7위를 발표할 순서에서 충격적인 결과에 진행자인 김영희 PD도 의외라는 말을 남기며 이날 탈락자인 7위 선정자러 김건모를 호명합니다.

명단이 밝혀지자 출연진과 관객 모두 할말을 잃었고, 애써 태연한 척하는 김건모의 모습이 안쓰러웠던 순간이 계속되었고..이소라, 백지영의 눈가엔 눈물이 흘러내렸는데요.

김제동이 마지막 립스틱을 바르는 퍼포맨스에서 점수가 깍인것이라며 재도전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즉석 제안하였고, 이를 제작진이 긴급회의로 받아들여 김건모의 재도전 기회가 생기게 되었네요.

서바이벌 게임 방식의 프로그램이지만 재도전 기회를 준 것은 그만큼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들이 최고의 가수라는 걸 증명하게 해준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주후에 있을 김건모의 재도전 무대가 보여줄 반전드리마가 기대되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