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담집

[출처 : 네이트 동영상]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스컨도프 유나이티드와의 칼링컵 3라운드(32강)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박지성은 23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글랜포드 파크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스컨도프와의 칼링컵 3라운드에 선발출전, 팀이 3-1로 앞서고 있던 후반 8분 통렬한 오른발 골을 터뜨렸다. 이날 전까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침묵했던 박지성은 시즌 5경기 만에 골맛을 보는데 성공했다. 첫 골 외에도 1-1 동점이던 전반 37분 박지성이 우측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 볼을 올리자 골문 앞으로 달려들던 스몰링이 논스톱으로 슈팅, 역전골을 성공시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박지성은 좋은 컨디션으로 종횡무..

스포츠/축구 2010. 9. 23. 05:44

[이미지 출처 : FIFA.COM] 한국의 U-17 여자축구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축구팀이 수요일(9월 22일) 트리니나드토바고에서 열린 4강전에서 전반25분 여민지 선수의 동점골에이어, 후반 39분 주수진 선수가 각각 1골씩 넣어 상대팀 스페인을 2: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는 한가위 추석연휴 최고의 반가운 소식입니다. 세계 축구 대회에서 한국팀이 FIFA 결승 토너먼트 경기에서 결승전에 진출한 것이 남녀팀을 통털어서 이번이 처음이라는데서 더더욱 기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네요. 한국여자축구팀은 이번 추석연휴가 끝나는 일요일(9월 26일) 북한과 일본팀의 경기에서 이기는 팀과 결승전을 가질 예정이라는군요. 한국 여자축구팀이 한국축구 최초로 FIFA 공인 경기인 U-17 Women's soccer wor..

스포츠/축구 2010. 9. 22. 16:43

모로코의 프로축구리그 파 라파트(Far Rabat)의 골키퍼 '칼리드 아스크리'라는 선수가 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잘 막아 냅니다. 너무 즐거워하던 이 선수는 관중석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막아냈던 공이 다시 골라인을 향해 되돌아오고, 이 광경을 지켜보던 상태팀의 볼을 찼던 선수가 심판에게 이건 골인이라고 항의를 하는 장면이 보입니다. 심판은 골인이 맞다고 고개를 끄덕이는데도.. 이 사실을 꿈도 알수 없는 행복한 골키퍼 '칼리드 아스크리'는 관중석을 향해 계속 즐거워만 하는군요. 볼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가슴에 꼭 안고 간수하던 다른 골키퍼들과는 너무 다른 아스크리였습니다.

스포츠/축구 2010. 9. 12. 0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