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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광부 작업 반장 '루이스 우르주아', 그 살신성인 리더쉽

인물/리더쉽

by 토담길 2010. 10. 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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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3번째로 구조되는 작업반장 '루이스 우르주아']


2010년 8월 어느날,  칠레의 산호세 광산에서 매몰사고로 33명의 칠레광부가 지하갱도에 갇히게 됩니다. 그로부터 69일간 그들 33명은 생존을 위해 극한 상황을 이겨 냈고, 2010년  11월 13일에  단한명의 낙오자 없이 33명 전원이 지상으로 구조되는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가  전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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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명의 칠레인과 1명의 볼리비아인 등 33명의  광부들  구조성공 과정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인간승리입니다. 생명의 존엄성을 다시 한번 보여 주는 참으로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오늘의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 작업반장이었던 '루이스 우르주아'(54)의 생사를 초월한 사생관을 가진 살신성인했던 진한  동료애를 바탕으로한 리더쉽(Leadership)이 있었기에 가능했었습니다.
 

        [지하 700M의 탄광 갱도에 매몰된 칠레광부들]


칠레의 산호세 광산에서  69일간 지하 700미터의 캄캄한 매몰된 지하갱도에 갇혀있던 칠레의 광부33인이 전원 안전하게  구조되었습니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칠레인들은 위대한 인간승리를 이끌어 낸 것입니다.

             [지상에서 구조작업 중인 모습]


 33인의 칠레광부들이 모두 생환할 수 있었던데는 작업반장이었던 루이스 우르수아(54)의

노련한 리더쉽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구조 캡슐인 피닉스를 타고 지상으로 구조된 광부]


육상과 연락이 두절된 최초의 17일간 우르주아는 밀려오는 추가붕과 우려의 죽음의 절망감 속에서도
동료 광부들을 위로하고 특유의 유머와 위트로 그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희망을 갖도록 했습니다.

[구조된 광부들과 포옹하며 감격하는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그는 이때부터 매몰된 광부 33인이 모두 살아서 구조되도록 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여를 한 생존전략을 구사하게됩니다. 첫번째로 그는 구조작업이 자익화할 것이라고 판단, 가지고 잇는 식량과 산소의 소모를 극소화 시켰습니다,

 

[칠레광부가 지하갱도에서 구조캡슐 피닉스호에 탑승하고 지상으로 이동 직전] 



첫번째, 식량확보 성공
48시간마다 한 번씩 스푼 2개 분량의 참치와 쿠키 반 조각, 우유 반 컵으로 버티도록 했다,이 정확한 판단과 조치가 무려 69일간의 전무후무한 광산매몰사고에서 구조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잇었던 첫번째 단단한 반석이 됩니다.

[칠레광부가 지하갱도에서 구조캡슐 피닉스호에 탑승하고 지상으로 이동 직전] 


두번째, 산소소모 극소화 성공
지하 700M라는 밀퍄된 공간에서 산소가 모두 소모되면 식량이 남아도 공기가 희박해 사람이 생존할 수 없는 것이다. 작업반장인 우르주아는 산소를 많이 소모시키는 모든 장비 사용을 철저히 제한했다.
장비사용은 식수확보를 위해 불도저를 1회만 사용한게 전부였다.

[구조장비인 피닉스가 광부를 태우고 지상으로 출발하기 직전의 모습]


광부들이 머리에 착용하는 헬맷전등의 사용도 철저히 제한시킴으로써 마지막까지 버틸 수 있도록 하게 하였다.
캄캄한 지하 700M 의 갱도에서 불빛은 필 수적인 것임은 당연하다.



세번째, 끝까지 살신성인의 동료애

이러한 행동 뒤에 그는 한 인간의 살신성인 정신의 면모를 또 보여준다. 그것은 자신이 마지막 구조자로 자원했다는 사실입니다.  2010년 10월 13일 9시50분께(현지시간) 작업반장이었던 우르수아가 마지ㅣ막으로 지상으로 올라왔다.

[사진 출처 : BBC방송 생방송 동영상 캡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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